신세계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에서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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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서울시 중구청이 주관한다. 신세계스퀘어는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이 되는 메인 스크린이 된다. 신세계스퀘어는 농구장 3개 크기(1292.3㎡)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 한복판에서 K팝 공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못지않은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운트다운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 분수 광장 2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 신세계스퀘어는 지난달 1일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로 국내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 열흘 만에 방문객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연말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영상 외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한 K팝, 문화예술 콘텐츠는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 서울을 대표하는 K-콘텐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헤리티지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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