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용인시가 기부채납 시설인 '동천청소년문화의집' 준공 지연과 관련해 해당 조합 측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한 반응이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공사를 차일피일 미뤄온 조합과 관련 건설업체 측에 시설 보완 요구에 성의있게 응하지 않을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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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조합 측에 공사 문제를 지적하고 시설 보완을 비롯한 시정을 촉구했으나 조합 측이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자 "계속 무성의하게 나올 경우 시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최후통첩성 경고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후 조합 측은 20일 오후 시청 제1별관 미팅룸에서 시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기반시설 공사를 이행하겠다며 태도 변화를 보였다.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 사업자는 아파트 입주를 마무리하자 관련 법 허점을 이용해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기반시설 설치를 지연했다.
조합 측이 약속한 대로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공사를 내년 3월까지 마치고 시에 기부채납하면 시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설 임시 운영을 거쳐 내년 9월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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