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말 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 이미지. [사진=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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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금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며, 올해 첫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첫 고액 기부자는 경북 영주 출신의 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 손순경 행정실장으로, 연말 이벤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500만원을 기부했다.

손순경 행정실장은 “대학 시절 부산 해운대를 방문한 추억과 전포성당 신부님을 만나기 위해 몇 번 부산에 갔다”며 “변화하는 부산에 놀라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접어들며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연말 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부산시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연말 부산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를 진행하며, 10만원 이상 기부 시 5가지 혜택과 16.5%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