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일일 산타’ 된 禹의장···“계엄 없는 사회 만들 책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새싹들 보며 ‘희망은 힘이 세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재차 다짐했다.

국회 어린이집에서 24일 ‘일일 산타’를 한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글을 남겼다.

우 의장은 “다시는 비상계엄과 탄핵과 같은 불행이 없는 사회, 정치가 힘이 약한 사람들의 가장 강한 무기가 돼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억울한 꼴 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싹들을 보며 다시 희망이 꿈틀대고, ‘희망은 힘이 세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 의장은 국회의장의 직권으로 계엄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도 전날 국조특위 위원 명단을 제출하면서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