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200억원 투입해 200ha 추가 매입 계획
제주 곶자왈.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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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올해 44억원을 들여 조천읍과 한경면 일대 곶자왈 14㏊를 사들였다.
제주도가 사들인 곶자왈 지역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시험림으로 지정·관리될 예정이다.
곶자왈은 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다.
산림청 지원을 통한 올해 곶자왈 사유림 매수사업은 생태등급 1~2등급과 집단화가 가능한 임지를 중심으로 조천(선흘)과 한경 지역을 우선 추진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매수사업은 올해까지 607억원을 투입해 총 536㏊를 매입했다.
제주도는 2028년까지 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200㏊을 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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