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전날 오후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가 주재한 가운데 장로 등 교회 성도들과 함께 관저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는 10명 안팎의 인원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성탄절인 25일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기도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녔던 교회다. [사진=대통령실] 2022.12.25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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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고, 지난 2022년 성탄절에는 김 여사와 함께 본인이 초등학교 시절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올해 성탄절에도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릴 계획이었으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남동 관저에서의 예배로 갈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이후 한남동 관저에서 칩거하며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등의 내란 혐의 관련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불응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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