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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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한남동 관저에서 목사를 초청해 성탄 예배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한남동 관저에서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를 초청해 성탄 예배를 드렸다. 이날 관저에는 해당 목사와 장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022년과 지난해엔 각각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와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성탄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 측은 이번에도 영암교회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정국을 고려해 관저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달 15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관저에 머물며 칩거 하고 있다.
[이투데이/정성욱 기자 (sajikoku@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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