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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일·생활 균형잡힌 세종 아이 키우기도 가장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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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이 가장 좋았던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였다. 보육시설이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일·생활 균형 지수를 조사한 결과 세종, 인천, 대전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인 2022년 3위를 차지했던 세종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하는 중소 사업체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제도' 영역 2위, '지자체 관심도' 1위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2위 인천은 휴가 사용 일수가 가장 많았고 유연근무의 도입과 이용률이 높았다. 일·생활 균형 관련 신규 조례도 제정해 지자체 관심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처음 가점 항목으로 포함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영역까지 감안하면 인천, 충남, 경기 순으로 일·생활 균형 지수가 높았다. 해당 영역에서는 서울, 부산이 만점을 받았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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