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음악 공연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수와진의 사랑 더하기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산타클로스 봉사자 발대식도 함께 가졌다.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산타클로스 축제 [사진=인천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산타복 차림으로 나선 봉사자들은 인천의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등을 방문해 겨울 이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 2000여개를 전달했다.

앞서 행사 참여 기관들은 지난 23일 전국의 2000여 결손가정에 겨울이불과 생활용품 등이 담긴 선물상자를 발송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10년 3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한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가 어느덧 전국 4000여 가정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나눔 행사로 자리 잡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