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현대캐피탈, 파죽의 8연승…허수봉 트리플크라운 '펄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프로배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2위인 대한항공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는데요. 에이스 허수봉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치 산타가 된 듯 경기장을 찾은 만원관중을 향해 팬서비스를 뽐낸 현대캐피탈.

상대는 2위 대한항공이었지만 현대캐피탈의 연승가도는 멈출 기세가 없었습니다.

손쉽게 1,2세트를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3세트 초반 대한항공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위기에는 에이스 허수봉이 있었습니다.

대포 같은 서브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는데, 대한항공의 베테랑 곽승석조차 허수봉의 강서브에 고개를 내저을 정도였습니다.

허수봉은 3세트 초반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하며 대한항공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세트스코어 3-0 완승.

8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승점 8점까지 벌리며 팬들에게 최고의 성탄절을 안겼습니다.

허수봉 / 현대캐피탈
"크리스마스에 경기장 많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산타가 그려진 특별한 유니폼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한 여자부 2위 현대건설은 최하위 GS칼텍스를 완파했습니다.

13연패로 팀 한 시즌 최다 연패와 타이를 작성한 GS 칼텍스에게는 그야말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됐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