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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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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죄 선고 후 잠적' 독재자 수리남 전 대통령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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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죄로 징역 20년 형을 받고 잠적했던 남미 수리남의 독재자 데시 바우테르서 전 대통령이 79살로 사망했습니다.

    알베르트 람딘 수리남 외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25일 로이터통신에 "수리남 정부는 자체 수사와 가족들을 통해 바우테르서 전 수리남 공화국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980년 유혈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바우테르서 전 대통령은 1987년까지 군부 독재자로 집권했습니다.

    이후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물러났다가 2차 쿠데타와 선거를 반복하며 2020년까지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바우테르서 전 대통령은 과거 야당 정치인 등 반정부 인사 15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20년형을 선고받자 자취를 감추고 잠적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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