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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SKT, 가족로밍 이용자 200만명 돌파…여성·10대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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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돌파 후 7개월만 200만명 넘어

아시아투데이

SKT 가족로밍 안내 이미지.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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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텔레콤의 신개념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의 이용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서비스 개시 후 11개월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약 7개월만에 두 배로 더 늘었다.

26일 SKT에 따르면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T의 로밍 상품인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가족로밍 출시 후 87만 가구가 이용했으며 로밍 이용 가구의 78% 이상이 이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SKT는 설명했다. SKT에 따르면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의 경우 6GB 이상의 고용량 바로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개인 로밍 이용자 대비 1.6배가량이었으며,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1.7배 많았다

전체 로밍 요금제 이용자에 비해 여성과 10대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도 가족로밍의 특징이다. 가족로밍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4배), 10대 비율은 13%(개인 이용자 대비 6.8배)로 나타났다.

전체 로밍 요금제 이용자에 비해 여성과 10대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도 '가족로밍'의 특징이다. '가족로밍'의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4배), 10대 비율은 13%(개인 이용자 대비 6.8배)로 나타났다.

SKT는 최근 60개월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바로 3/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SKT 고객들이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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