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내년부터 '여군 예비역' 전원 동원훈련 대상…수백명 수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존엔 예비역 중 희망자만…전역시 '퇴역' 선택하면 해당 안 돼

연합뉴스

여군(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내년부터 모든 여군 예비역이 동원훈련 대상이 된다.

26일 병무청에 따르면 그간 여군 예비역은 희망자만 동원 지정 대상이 됐지만, 2025년부터는 희망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동원 지정 대상이 된다.

병무청은 "우수한 여군 인력의 활용성 제고 및 유사시 예비전력 정예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군의 경우 전역 시 예비역 또는 퇴역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데, 퇴역을 선택한 인원은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여군 예비역이되 경찰·소방 등 특정 직업군에 종사하는 경우, 임신·출산 등의 경우, 난임 치료 중인 경우,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등도 제외다.

병무청은 예외 사례를 고려하면 동원 지정 대상이 되는 여군 예비역 1∼6년 차는 수백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역한 여군 약 3천700명 가운데 예비역을 택한 인원은 19% 수준으로 알려졌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