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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구미 이어 김해에서도 '이승환 콘서트' 논쟁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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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뉴스입니다.

김해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고 계십니다.

비슷한 제목들이 많죠, 오는 2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인 가수 이승환 씨의 콘서트 개최 찬반글입니다.

먼저 반대 주장부터 볼까요.

'이승환이 자기 노래를 이용해 정치 발언을 강행하고 있다' '정치 발언 금지 합의서를 쓰고 공연해야 한다' '순수한 음악인의 콘서트가 아니다'라는 등 이승환 씨의 정치적 성향, 무대에서의 발언에 대해 반발하는 입장이 대부분이죠.

반면, 찬성의 글을 보면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정치 이념 때문에 콘서트를 반대하냐' '관람객들의 볼 권리를 침해하지 마라' '김해시 이미지를 더럽히는 건 반대하는 사람들이다'라면서 콘서트 강행을 주장합니다.

최근 경북 구미시가 안전을 이유로 이승환 씨의 콘서트를 취소해 논란이 된 가운데, 같은 논쟁이 다음 공연지인 김해시로 옮겨붙은 건데요.

구미시의 공연 취소와 관련해 이승환 씨는 자신의 SNS에 "안전은 핑계이고, 정치 발언과 관련한 서약서 날인 거부 때문"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 선동이냐, 공연이냐' 같은 논쟁이 불붙은 김해시에서 과연 구미시의 전철을 밟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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