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일 한덕수 탄핵안 표결…국힘 "최악의 탄핵"

더불어민주당이 내일(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6일)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국민담화 직후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다"며 탄핵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최악의 탄핵소추"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권영세 의원은 "제2의 외환 위기가 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며 "모든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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