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다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대관령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또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1도, 대전 3도에 머물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눈비 예보도 있습니다.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내륙으로도 확대하겠고요.

밤에는 경기 남부와 영남 서부, 제주도에도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북에 20cm 이상, 전남과 충남에도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눈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과 전북에는 휴일에 또 한 차례 눈비가 내리겠고 휴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저녁 모임을 갖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모임이 잦은 만큼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을 예방하려면 아침과 점심을 적당히 먹고 모임에 가는 것이 좋고요.

음식을 작은 그릇에 담아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또 콩류나 채소 등 포만감이 높은 음식을 먼저 먹고 주변에 적게 먹겠다고 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캔버스 김수현, 고은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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