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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러 연방보안국, 국방부 고위관리 암살 준비 용의자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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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키릴로프 방사능·생화학방위군 사령관 암살 이어 또다시 암살 계획

뉴시스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 핵방위군 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부관을 살해한 용의자 아흐마드존 쿠르보로프(우즈베키스탄)가 19일 모스크바의 바스만 지방법원 법정으로 호송되고 있다. 지난주 키릴로프 사령관이 살해된 데 이어 러시아군 고위 장성 암살 음모에 연루된 혐의로 용의자 4명이 체포됐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26일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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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주 이고르 키릴로프 러시아 방사능·생화학 방위군 사령관이 살해된 데 이어 러시아군 고위 장성 암살 음모에 연루된 혐의로 용의자 여러 명이 체포됐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26일 밝혔다.

FSB는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들의 암살을 준비한 러시아인 4명을 체포했다며, 이들은 원격조종 차량 폭탄으로 고위 군 관계자들을 살해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FSB는 그러나 살해 음모의 표적이 된 군 장교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FSB는 그러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용의자들의 체포와 심문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키릴포프 중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아파트 밖에 주차된 전기 스쿠터에 숨겨진 폭탄에 의해 사망했다. FSB는 키릴로프 살해 용의자로 우즈베키스탄의 시민 1명을 체포했으며, 그가 우크라이나군 특수기관에 고용됐다고 주장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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