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버스 교통사고 수습중인 구조당국 |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북서부 하셀 지역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호수로 추락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노르웨이 본토와 로포텐 제도를 잇는 E10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도로에서 이탈해 오스바트네트 호수에 차체 일부가 잠겼다.
현지 NRK 방송에 따르면 버스는 로포텐 제도로 향하던 중이었다. 로포텐 제도는 겨울철 오로라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다.
사고 당시 58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프랑스, 인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싱가포르, 남수단 등 외국 국적의 관광객이 다수였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사망자 외에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3명도 헬기로 병원에 후송됐다. 나머지 승객들은 인근 학교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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