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반군 겨냥 예멘 사나공항 공습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6일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를 겨냥해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후티는 사나 국제공항과 알다일라미 공군기지, 사나 서쪽 항구도시 호데이다가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총리와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예멘 서부 해안의 군사 기반시설 등을 전투기로 폭격했다고 밝히면서, 후티가 이들 시설을 통해 이란 무기를 밀반입하고 이란 고위

관리들을 입국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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