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소식을 외신들도 주의깊게 다뤘습니다. '한국의 정치, 외교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평가하고, 트럼프 2기 보호무역 정책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도 지적했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고위급 외교를 중단시키고 금융 시장을 뒤흔든 '정치 마비'가 심화될 수 있다"
AP 통신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가능성을 보도하며 '정치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가 "한 권한대행의 역할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마저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베단트 파텔 / 미 국무부 부대변인(20일)
"우리는 한덕수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계속 돼있습니다. 일정이 잡히면 언제든지 외교적 소통을 나눌 겁니다."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도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정책 전망 아래 정치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파엘 웨버 / AP통신 특파원(12일)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일어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은 최근 몇 년보다 더 심각합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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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소식을 외신들도 주의깊게 다뤘습니다. '한국의 정치, 외교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평가하고, 트럼프 2기 보호무역 정책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도 지적했습니다.
황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고위급 외교를 중단시키고 금융 시장을 뒤흔든 '정치 마비'가 심화될 수 있다"
AP 통신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가능성을 보도하며 '정치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가 "한 권한대행의 역할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마저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베단트 파텔 / 미 국무부 부대변인(20일)
"우리는 한덕수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계속 돼있습니다. 일정이 잡히면 언제든지 외교적 소통을 나눌 겁니다."
외신들은 국회 탄핵 의결 정족수 논란까지 자세히 보도하면서 "법적 모호성에 직면할 수 있다", "각 정당과 법학자 간 이견이 있다"며 "헌법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했습니다.
한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도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정책 전망 아래 정치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파엘 웨버 / AP통신 특파원(12일)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일어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지금의 상황은 최근 몇 년보다 더 심각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권한대행 탄핵이 성공한다면 한국은 2주도 안 돼 두 번째로 국가 원수를 탄핵하는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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