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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뺑소니 사망사고 뒤 자수한 60대 트럭 운전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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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해중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새벽 시간대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사망사고를 내고 현장을 벗어났던 60대 운전사가 사고 이후 40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7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25t 트럭을 주행하다 맞은편 차도에서 걸어오던 70대 보행자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자신의 회사로 갔다가, 차 앞부분이 파손된 것을 확인하고 오전 4시 27분께 "차로 사람을 친 것 같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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