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92.3%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AI 기반 알림으로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케어' △의료 전문가 건강상담, 복약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인지기능 검사 등의 '건강 케어' △게임, 운세, 일정관리 등의 '여가생활 케어' 등 4가지 영역에서 차별화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메디 이광진 대표(좌측)와 와플랫 황선영 대표. [사진=NHN 와플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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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랫은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서초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노인 돌봄 현장에서 돌봄 인력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 서비스 기간이 내년 2월로 종료되는 상황에서 두 지자체 모두 높은 이용 만족도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정식 서비스 전환을 확정하게 됐다.
와플랫은 현재 용인시, 서초구 외에도 경기도, 청주시, 시흥시, 성남시 등 총 9개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지자체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개인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어르신의 휴대폰만으로도 자동 안부체크와 건강관리 등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가 가능해 시범 운영 기간 중 이용 대상자의 앱 이용률은 91.6%, 안부체크 응답률은 88.0%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서비스 관여도를 보였다. 전체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는 92.3%로 집계됐다.
와플랫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지 1년도 채 안돼 정식 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것은 지자체에서 그만큼 서비스의 효과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가 지자체 현장에서 노인 돌봄의 디지털화를 가장 앞장서 주도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자체 정식 도입과 함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딥메디와 서비스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NHN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와플랫 황선영 대표, 딥메디 이광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딥메디는 카메라 기반 생체신호 측정을 통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추출 및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하며 관련 분야에서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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