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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18세 어린 병사들까지 시신으로...북한군 유류품에서 발견된 '분대 명단'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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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사실을 우리 정보당국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27일) 우방국 정보기관을 통해 북한군 장병 1명이 생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포 당시 이 장병은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후속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투 현장에서 북한군 시신이 발견되면서 유류품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한글로 적은 편지는 물론 '드론 대처법'이 적힌 메모도 발견됐는데, 북한군 분대의 상세 명단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에 의해 입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소대 2조 상세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대원의 이름과 생년월일, 무기 번호, 혈액형 등 각종 정보가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군인들의 평균 나이는 21살인 것으로 보이며, 가장 어린 군인은 2006년생으로 18살입니다.

부모의 이름과 전화번호, 직업도 쓰여 있는데, 의사, 대의원 같은 직업도 눈에 띄지만, 사망했거나 노동자, 농장원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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