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련 외신기사를 열지 말라는 내용의 경찰 사칭 문자 메시지가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본인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가 확산하고 있다며 진정서를 제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전·현직 대통령 관련 외신기사를 열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북한이 악성 코드를 담은 '우려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유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며 발송 방법과 이유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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