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의 고구마얌!'이 첫 주인공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솔티 캐러멜의 조합
SPC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언텁쇼가 27일 서울시 강남구 워크숍 by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됐다. 닥터가 2025년 1월 이달의 맛 '춘식이의 고구마얌!'을 설명하고 있다. /문화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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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고구마와 달고나의 조합이 환상적."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춘식이의 고구마얌!'을 맛본 20대 여성 A씨는 이렇게 정의했다.
지난 27일 취재진은 SPC 배스킨라빈스가 서울시 강남구 워크숍 by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하는 '2025년 첫 이달의 맛 언텁(Un-Tub)쇼'를 방문했다. 저녁 7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명의 시민들이 이달의 맛을 먼저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2025년 첫 이달의 맛은 '춘식이의 고구마얌!'이다. 이 제품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했다.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춘식이의 스토리에 착안했으며 1월 새해와 명절 시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이다.
이날 현장에는 언텁쇼 닥터가 '춘식이의 고구마얌!'과 함께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언텁쇼는 신상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등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언팩(Un-Pack)쇼'에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유통되는 아이스크림 한 통을 의미하는 '텁'을 합성한 단어다. 닥터는 이달의 맛을 설명해 주는 스토리텔러를 의미한다.
행사는 닥터의 설명, 이달의 맛과 모델들의 사진촬영, 럭키 드로우 추첨,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모집 및 당일 매장 워크인 고객들은 이달의 맛을 가장 먼저 시식해 볼 수 있다.
'춘식이의 고구마얌!'에 대해 닥터는 "달콤한 고구마 아이스크림이 위에 올라가고 골든 솔티 캐러멜이 위에 덮어져 있다"며 "호박고구마와 달고나가 중간중간에 있다"고 설명했다.
'춘식이의 고구마얌!'은 구마를 좋아한다는 춘식이의 스토리에 착안해 1월 새해와 명절 시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 콘셉트 아이스크림이다. /문화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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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를 활용한 제품은 아이스크림에 그치지 않는다. 디저트인 '고구마얌! 케이크'와 '아이스 마카롱 고구마 브륄레'가 함께 출시된다. 먼저 '고구마얌! 케이크'는 따끈따끈한 고구마를 들고 새해를 기원하는 춘식이의 모습이 새겨진 케이크다. 달고나 토핑이 더해져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갖고 있다. '고구마 브륄레'는 캐러멜 라이즈 아이스 마카롱이다.
이후 닥터가 큰 스쿱으로 아이스크림을 뜨고 모델들과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현장에 있는 고객들은 과연 '춘식이의 고구마얌!'이 실제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에 부푼 모습으로 앞을 바라봤다. 이후 럭키 드로우 행사가 시작됐고 배스킨라빈스 3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추첨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고객들은 '춘식이의 고구마얌!'을 시식했다. 해피포인트 앱 추첨을 통해 참석하게 됐다는 40대 B씨는 "고구마 씹히는 게 너무 강하지도 않고 적당하다"며 "부드러운 우유 맛이 느껴지고 풍미가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첨 경쟁이 치열했다"며 "(이런 행사가 있다면) 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옆에 앉아 있던 B씨의 엄마도 고개를 끄덕였다.
'춘식이의 고구마얌!'는 고구마의 고소함과 달고나의 달달함이 어우러진 맛이다. /문화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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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C씨는 "고구마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솔직히 맛없을 줄 알았는데 단맛이 은은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다"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럭키 드로우 상품에 당첨된 C씨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 가운데 SPC 배스킨라빈스는 연말을 맞아 2024년 인기 이달의 맛 3종 아이스 도쿄바나나, 우주 라이크 봉봉, 바삭한 쫀꾸렛을 재출시한다. 1월부터 11월까지 선보인 이달의 맛 중 판매 실적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했으며 이달 28일부터 다시 맛볼 수 있다.
'춘식이의 고구마얌!'가 2025년 첫 포문을 연 맛인 만큼 기대감은 상당하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평가가 좋으면 다음에 또 볼 수 있기에 해당 맛도 인기를 끌면 재출시 될 것"이라며 "언텁쇼라는 포맷을 올해 6월부터 이어왔는데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며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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