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도 탄핵 찬반 집회…헌재 주변 행진도
[앵커]
올해 마지막 주말인 어제(28일)도 대통령 탄핵관련 찬반 집회가 서울 지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규모 집회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는데요.
배규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추운 날씨에도 두꺼운 패딩과 장갑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계속됐습니다.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피켓을 든 시민들은 한데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김채원 / 경기도 남양주시> "국민의 목소리를 지금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참여했고, 하루빨리 이 불안정한 상황들이 다 종식이 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광화문 인근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든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적법했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화문역과 안국역 등 집회 장소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이 통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일대 교통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일부 차선을 통제해 차량을 우회시켰습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영상취재 기자 홍수호·황종호·구본은]
#광화문 #탄핵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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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마지막 주말인 어제(28일)도 대통령 탄핵관련 찬반 집회가 서울 지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규모 집회로 인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는데요.
배규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화문을 가득 채운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팻말을 손에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추운 날씨에도 두꺼운 패딩과 장갑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계속됐습니다.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피켓을 든 시민들은 한데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김채원 / 경기도 남양주시> "국민의 목소리를 지금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참여했고, 하루빨리 이 불안정한 상황들이 다 종식이 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헌법재판소를 거쳐 명동역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탄핵을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광화문 인근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자유통일당 등 보수 단체가 주최하는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든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적법했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임부빈 / 서울 은평구> "(윤 대통령은) 당연히 내란 수괴가 아닌 걸로 알고 있거든요. 당연히 탄핵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광화문역과 안국역 등 집회 장소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이 통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일대 교통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일부 차선을 통제해 차량을 우회시켰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말, 도심 한복판을 뜨겁게 달군 집회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영상취재 기자 홍수호·황종호·구본은]
#광화문 #탄핵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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