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큰불, 119소방대원, 소방차 자료사진 (사진=국제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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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소속 여객기가 29일 전남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공항 소방당국이 사고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생존자 구조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사고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상자 23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항공기 꼬리 쪽 탑승자를 구조 중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8명으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B737-800 기종으로, HL8088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180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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