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2024.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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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말러 교향곡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서울시향에 따르면 2025년 시즌 츠베덴 음악감독은 총 7개의 정기공연을 이끌며 말러를 비롯해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드보르자크, 베토벤 등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공연은 1월16~1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로 문을 열고, 2월20~21일 말러 교향곡 제7번을 녹음·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취임한 츠베덴은 임기 5년 내에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 및 녹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지휘자 윤한결(사진=ⓒGstaad Menuhin Festival, 서울시향 제공) 2024.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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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26일 '오징어 게임'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작곡가 정재일이 세계 초연의 신작을 발표한다.
이 외에도 작곡가 존 애덤스의 '원자 폭탄 박사' 교향곡과 지미 로페스 벨리도의 '피에스타'가 한국에서 초연되며 작곡가 겸 지휘자 윤한결의 '그리움'도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윤한결과 함께 지휘자 롱 유, 에드워드 가드너, 미겔 하스베도야, 루트 라인하르트, 메이안 첸 등이 처음으로 서울시향의 지휘봉을 잡는다.
바이올리니스트 닝 펭·알레나 바예바·김봄소리,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엑스, 소프라노 하나엘리자베트 뮐러, 메조소프라노 태머라 멈퍼드 등이 서울시향 데뷔 무대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2년 만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4년 만에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시즌 마지막인 12월 베토벤 '합창' 공연에는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우경, 베이스 심기환 등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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