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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경찰 "무안공항 사고에 무안 갑호비상, 함평·목포 을호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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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 발령…최고단계 갑호엔 연가 중지·가용인력 100% 동원

연합뉴스

무안공항서 175명 태운 항공기 착륙 중 사고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75명을 태우고 있었다. 사진은 무안공항 인근에서 촬영된 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 2024.12.29 [독자 정윤환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경찰청이 29일 항공기 착륙 중 충돌·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남 무안 지역에 비상근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인접한 함평·목포 지역에는 그다음 단계인 '을호비상'이 발령됐다.

갑호비상의 경우에는 소속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다. 을호비상은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경찰력의 50%까지 동원할 수 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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