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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소방 기준으로 사망자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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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현장을 다시 한 번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무안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구조현장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저희가 현장에서 약 2시간째 취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모습은 여전히 굉장히 참혹한 모습입니다.

지금 제 뒤를 보면 이렇게 기체 동체를 수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철조망 뒤편으로 보이실 텐데요.

하얀 부분이 비행기 겉면 동체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주변에는 비행기에서 나온 여러 파편이 보이는데요.

수많은 잔해가 주변에 넓게 널브러진 상황입니다.

제 바로 뒤에서 조금 전까지 구급대원들이 시신을 들것으로 옮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전에는 수색범위를 조금 넓힌 것으로 보입니다.

철조망 뒤편에 있는 들판에서 구급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화재가 났는데, 1시간 전인 9시 45분에 초진이 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고 나머지는 구조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는 YTN 김승환 기자와 다시 한 번 사고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고 경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고 새로 들어온 소식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먼저 다시 정리를 해 드리면 9시쯤에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현재로서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이 기체는 원래 새벽 1시 30분에 방콕에서 출발해서 오전 8시 반 정도에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는데 9시쯤에 이런 사고가 났고요.

또 제보자가 말씀하셨던 걸 다 종합을 하면 활주로에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가 정상적으로 착륙이 불가능하니까 현재 저희가 제보화면으로 보이는 이 화면처럼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현재로써는 보입니다.

원래는 보통 바퀴로 착륙을 시도하잖아요.

하지만 이 영상을 보면 동체 착륙을 시도한 정황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동체 착륙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위험 부담이 굉장히 큰 상황이라서 비상 상황에 사실 동체 착륙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경우에 항공기가 활주로 끝단까지 이르렀고 속도를 줄이지 못해서 구조물과 충격을 한 다음에 순간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해당 항공기는 랜딩기어 즉 바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아서 동체 착륙을 현재로서는 시도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다면 랜딩기어는 왜 나오지 않았느냐라는 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버드 스트라이크, 그러니까 조류 충돌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온 상황이고요.

또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항공기가 거의 다 탔습니다.

그래서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꼬리칸을 제외하고 형체가 남지 않은 상황을 볼 수 있고요.

또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구조된 인원 2명,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으로 전해지고 있고 또 사망자는 후미 쪽에서 28명이 현재까지 파악된 상황입니다.

또 탑승자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면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그리고 승객 175명 중 한국인이 173명이고요. 또 태국인이 2명인데 현재 구조되신 분들은 병원으로 이송돼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구조돼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을까요?

어떻습니까?

[기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지는 바가 없어서 아직 듣지는 못했고. 한 분은 승객분이고 한 분은 여자 승무원분이라고 현재는 파악이 됐습니다.

[앵커]
제보해 주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 사고 당시 굉음이나 연기 발생 상황은 어떻게 묘사가 되고 있나요?

[기자]
현재로서는 비행기가 떠 있을 때 불꽃을 봤다는 분도 있고요.

그 부분을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제보 영상만 보더라도 굉장히 상황이 긴급하게 진행됐다는 걸 볼 수 있거든요.

어떤 조치를 취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굉장히 빠른 시일 내에 일어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영상을 계속해서 다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이게 바닥에 동체가 부딪치면서 연기가 난 부분도 있겠지만 초반에 지나갈 때 보면 날개 쪽에서도 연기가 보이는 것 같거든요.

만약에 그게 맞는 말이라고 한다면 김승환 기자가 짚어준 대로, 지금 다른 각도에서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만약에 그렇다면 김승환 기자가 짚어준 대로 저기 연기가 보이는데.

새가 엔진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그게 고장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 이 부분에 무게가 좀 실리는 것 같습니다.

여객기 추락 사고가 난 건 9시쯤입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인데요. 승객 175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입니다.
승무원도 6명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오늘 새벽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게 오전 9시 5분쯤인데요.

당시 신고자는 비행기가 추락했고, 불이 나고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공항 외벽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대응 3단계를 내린 상태입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여객기 내 승객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나현호 기자 사고 수습 상황 전해 주시고 있는데 지금 구조 상황 집계를 다시 한 번 해 주시죠.

[기자]
지금 현재까지 승객 175명, 그리고 승무원도 6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 인원이 181명인데 이 가운데 한국인 승객은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2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오늘 새벽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사고 접수가 9시 5분쯤에 됐고 당시 신고자는 비행기가 추락했고, 불이 나고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재 경찰은 비행기가 공항 외벽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비행기가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고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공항공사가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 현재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조금 자세하게 정확한 정보가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소방당국이나 경찰에 브리핑 계획도 있습니까?

[기자]
지금 현재 기체 내부에서 구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구조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에 브리핑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했던 상황인데.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고요.

그리고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현재까지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이 지금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는 소식 전해 드립니다.

생존자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나현호 기자,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았다, 이 부분 저희가 여러 가지 전해 드렸는데 랜딩기어가 제대로 내려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 있습니까?

[기자]
현장에서는 구조작업에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고 원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공항공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추락한 여객기는 추락 당시에 동체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무안공항에 예정이었던 사고 여객기인데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도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왔습니다.

[앵커]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탑승객들의 가족도 지금 현장에 도착해 있습니까?

[기자]
조금 전에 저희가 현장에서 봤을 때 어떤 한 분이 이곳 현장에 와서 내부로 진입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가족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지금 이곳으로 가족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는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탑승자가 모두 181명에 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들이 이곳 무안공항으로 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도 사고 초기부터 그 이후에 화재가 진압된 모습까지 모두 봤습니다마는 현장 상황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불길이나 이런 부분들은 모두 정리가 됐고 현재는 수색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보시면 철조망 뒤로 비행기 동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동체에 설치돼 있는 문을 소방대원이 열면서 내부를 수색하는 모습도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충격이 컸던지 주변에 많은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 전에는 구급대원들이 시신을 들것으로 옮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고요.

화면을 돌려서 저쪽 좀 더 먼 곳을 보면 비행기 꼬리 날개 부분에 검게 그을린 모습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사고 직후에 화재가 났는데 약 1시간, 9시 45분쯤에 초진이 모두 완료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고 추가 생존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안타깝게도 추가 생존자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고요.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지금 현재 경찰청은 항공기 착륙 중에 충돌 폭발 사고가 난 전남 무안 지역에 비상근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각호비상을 발령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요.

지금 현장에 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진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장에서 수습작업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 비행기 기체가 있는 곳뿐만 아니라 여러 승객들이 주변으로 튀어나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들판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주변을 다니면서 혹여나 승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나현호 기자가 현장에서 봤을 때 파편이나 안에 있었던 물건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바깥으로 좀 많이 퍼져나간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보면 지금 이 비행기 동체가 담벼락 안에도 있고 담벼락 밖에도 있습니다.

두 곳으로 이렇게 나눠져 있는 상황인데 기체 대부분은 담벼락 안쪽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부 담벼락은 무너져 있는 모습도 저희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충격이 컸는지 콘크리트 블록으로 된 담벼락이 완전히 무너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주변이 굉장히 어지럽습니다.

굉장히 잔해들이 많이 깔려 있고 현재 수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잔해들을 모두 들춰내면서 현장에서 승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소방 기준의 사망자 집계를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인 11시 20분 기준으로 사망자가 47명으로 집계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드리겠습니다.

생존자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47명으로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나현호 기자, 처참하게 흩어진 파편을 확인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당시 충돌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들은 당시 충돌 정도가 어느 정도였다고 말합니까?

[기자]
저희가 현장에서 직접 목격자를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공항공사 관계자나 주변 인물들의 말을 들어보면 굉장히 강한 속도로 외벽을 충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외벽 일부가 현재 완전히 부서져 내린 상황이고요.

그리고 사고 충격으로 현재 비행기 기체에 불이 났기 때문에 꼬리 날개 부분이나 주변도 검게 그을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충격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주변에 파편이 떨어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까지도 콘크리트 블록 잔해가 있는 상황인데요.
현장의 모습은 굉장히 참혹한 모습입니다.

[앵커]
저희가 자막으로는 경찰이 밝힌 내용으로 시신 36구를 수습했다는 속보를 전해 드렸는데 소방 기준으로는 사망자가 47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을 다시 한 번 전해 드립니다.

소방 기준은 오전 11시 20분 기준이었고요.

사망자는 47명으로 소방당국은 지금 그렇게 추산하고 있다, 집계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현장에서 봤을 때 지금 꼬리 부분은 형체가 남아 있는 것 같거든요.

[기자]
그렇습니다.

카메라를 돌려서 이 꼬리 부분을 보여주시면 꼬리 부분을 보면 검게 완전히 그을려 있고 굉장히 많이 부서져 있는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충격이 굉장히 컸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나머지 생존자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는 랜딩기어 문제로 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공항 외벽과 비행기가 충돌했는데요.

사고 당시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도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나현호 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 알아봤습니다. 나현호 기자, 계속해서 새로운 소식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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