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설문조사해 20개 성과 발표
설문에는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76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성과를 ‘글로벌허브’와 ‘시민행복’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글로벌허브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투자 유치가 뽑혔다. 시는 1년간 약 6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으며 민선 8기 출범 후 총 1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대기업과 신산업 분야 우수 기업의 ‘부산행’을 잇달아 끌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시민행복 분야에서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들락날락’, ‘우리동네 ESG센터’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선정하는 ‘SDG 시티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자원순환센터이면서 1700여 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우리동네 ESG센터는 시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화를 위한 회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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