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별세…미국 정부 청사에 걸린 조기 |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내달 9일 연방 정부 기관과 행정부 부처들의 임시 휴무를 결정했다.
30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다만 국가안보와 그 외 다른 공적인 필요에 따라 부처나 기관별로 정상적으로 가동해야 할 조직과 근무해야 할 인원은 각 부처 및 기관 수장의 재량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1월 9일을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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