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권 2기 취임을 앞둔 트럼프의 핵심 측근이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독일 극우정당을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독일 언론에 기고해 큰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독일 총선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을 위한 대안' AfD가 극우로 묘사되지만, 명백히 잘못된 것이고, 오히려 이 당이 독일의 희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독일 벨트지 일요일판에 기고한 글의 핵심 문장입니다.
해당 매체의 기고문 담당 편집자는 머스크의 기고문 게재에 반발해 사임했습니다.
독일 정부도 가세했습니다.
크리스티안 호프만 독일 정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머스크가 독일 총선에 영향을 끼치려고 시도하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안 호프만 / 독일 정부 대변인 : 이건 정말 일론 머스크가 그의 글을 통해 독일 연방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한 사례입니다.]
크리스티안 대변인은 머스크에겐 표현의 자유가 있다면서도, 표현의 자유는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리에도 적용되는 거라고 비꼬았습니다.
[크리스티안 호프만 / 독일 정부 대변인 :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머스크는 자신의 의견을 밝힐 자유가 있습니다만, 우리가 그 의견을 공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 당은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독일 주요 정당들은 연방 단위에서 이들과 연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집권 2기 취임을 앞둔 트럼프의 핵심 측근이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독일 극우정당을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독일 언론에 기고해 큰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독일 총선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을 위한 대안' AfD가 극우로 묘사되지만, 명백히 잘못된 것이고, 오히려 이 당이 독일의 희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독일 벨트지 일요일판에 기고한 글의 핵심 문장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고 쓴 것도 모자라 또 한 번 도발한 겁니다.
해당 매체의 기고문 담당 편집자는 머스크의 기고문 게재에 반발해 사임했습니다.
독일 정부도 가세했습니다.
크리스티안 호프만 독일 정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머스크가 독일 총선에 영향을 끼치려고 시도하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극우 극단주의자 연계 의혹으로 정보 당국의 감시를 받는 정당에 투표할 것을 권한 거라는 얘기입니다.
[크리스티안 호프만 / 독일 정부 대변인 : 이건 정말 일론 머스크가 그의 글을 통해 독일 연방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한 사례입니다.]
크리스티안 대변인은 머스크에겐 표현의 자유가 있다면서도, 표현의 자유는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리에도 적용되는 거라고 비꼬았습니다.
[크리스티안 호프만 / 독일 정부 대변인 :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머스크는 자신의 의견을 밝힐 자유가 있습니다만, 우리가 그 의견을 공유할 필요는 없습니다.]
독일은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붕괴함에 따라 내년 2월 23일 총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 당은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독일 주요 정당들은 연방 단위에서 이들과 연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황보선 (bos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