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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제주항공 참사] 뉴진스, 추모리본 달고 日 일정 소화…박나래는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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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해외 일정을 알리며 양해를 구했다.

어도어는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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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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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뉴진스는 예정대로 TBS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참석한다"며 "본 일정은 주최 측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 시점에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뉴진스는 같은 날 새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멤버들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리본을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반면 개그우먼 박나래는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나래는 지난 29일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기부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나래는 전남 무안군 출신으로 목포에서 조부모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사고 이후 자신의 SNS에 추모 문구와 흰 국화꽃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한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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