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 자료 안 준다" WHO 주장 반박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간) 베이징 외교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1.1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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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강민경 기자 =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기원 자료 접근권 요구와 관련해 "주저 없이 모든 자료를 공유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5년 전 중국은 전염병 정보와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을 WHO와 국제사회와 즉시 공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예방, 통제, 치료 경험을 공유해 국제사회의 팬데믹 퇴치 작업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WHO는 전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코로나19의 기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접근권 공유를 중국에 계속 촉구하고 있다"며 "이는 도덕적이고 과학적인 의무"라고 밝힌 바 있다.
WHO는 "국가 간 투명성과 공유, 협력 없이 세계는 미래의 전염병과 유행병을 적절하게 예방하고 준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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