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은 지난 달 31일 하루 동안 21만240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5만5267명이다.
'하얼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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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개봉 이후 이틀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하얼빈'은 8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3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현빈이 안중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이 앙상블을 맞추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송중기 주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같은 날 9만7296명의 관객을 모아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948명이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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