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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문재인 “어둠 몰아내는 새 아침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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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맞아 SNS 글 게재

“심연 같은 슬픔 속 새해 맞아”

“국민 치러야 할 비용 가늠 어려워”

“우리는 이겨낼 것, 우리 국민은 강해”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를 나누자”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사회연결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신년사를 게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한 해였다”면서 “망상과 광기의 정치로 인한 날벼락 같은 고통과 항공기 참사로 인한 심연 같은 슬픔 속에서 새해를 맞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앞으로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할 비용과 후유증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우리 국민은 강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사악함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고, 슬픔을 안전의 교훈으로 간직할 것”이라면서 “역사는 언제나 국민의 편”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자는 인사가 올해처럼 간절한 때가 없었다”면서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의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를 나누자.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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