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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상암벌에서 관제탑 세리머니 본다… 문선민, FC서울 유니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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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FC서울과 계약한 문선민.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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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문선민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은 “문선민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에 이어 문선민까지 품으면서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

서울은 “문선민의 합류로 기존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으로 구성된 2선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며 K리그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선민은 문래중과 장훈고를 거쳐 2012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유르고르덴 등 2016년까지 5년 동안 스웨덴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2017시즌을 앞두고 K리그에 합류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227경기 50골 31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는 17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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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문선민.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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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은 “서울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나의 장점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며 “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그에 걸맞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계약을 완료한 문선민은 1월 3일에 소집돼 김기동 서울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한편, 서울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은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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