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월까지 운항량 10~15% 감축"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항공기 점검 강화를 위해 올해(2025년) 3월까지 동계 기간 운항량을 10~15%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여객기 추락사고 4차 브리핑에서 "지속되는 상황을 수습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점검 강화와 함께 정비인력 확충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 대표는 또 "유가족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조의의 뜻을 담아 긴급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진솔 기자 (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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