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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트럼프, '10명 사망' 차량돌진에 "美범죄율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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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범죄자 유입 나쁘다고 말한 내가 옳았다"

뉴시스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2월31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 신년 전야 파티에 참석한 모습.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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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해 벽두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해 자국 범죄율 상승을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일(현지시각) 자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 국가의 범죄율은 누구도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수준"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내가 (미국에) 유입되는 범죄자들이 이미 나라에 있는 범죄자들보다 훨씬 나쁘다고 했을 때, 민주당과 가짜 뉴스는 이를 끊임없이 반박했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불법 이민으로 인한 미국 내 범죄자 유입을 지속 주장했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리의 마음은 무고한 희생자 및 그들이 사랑한 이들과 함께한다"라며 "뉴올리언스 경찰국의 용감한 경관들도 여기에 포함된다"라고 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이 순수한 악의 행위를 조사하고 회복에 힘쓰는 뉴올리언스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3시15분께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관광 지구인 프렌치쿼터에서는 픽업트럭 한 대가 행인 사이로 돌진해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경찰과 총격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경찰 2명이 다쳤고 용의자도 숨졌다고 한다.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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