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사고 현장 첫 방문…큰절 올리며 '오열'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새해 첫날 사고 현장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과일과 떡국 등 음식을 차려놓고 간단한 제사를 올렸는데요.
사고 현장은 결국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여객기 잔해가 있는 사고 현장에 유가족을 태운 전세 버스가 속속 들어옵니다.
현장에는 과일과 떡국 등 간단한 제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유족들은 제사상 앞에서 큰절을 올리고 국화꽃도 올려놓습니다.
희생자 이름을 목놓아 부르고 사랑한다고 외치는 유족도 있었습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 현장입니다.
현장과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도 유가족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사고 현장은 사고 직후부터 희생자 수습 등의 이유로 유가족을 포함한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왔습니다.
희생자 1명당 유가족 4명의 방문이 허락됐고, 700여명의 유족들이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유가족> "현장 자체가 참혹하죠. 가서 보니 더 올라오는 거죠. 오열하시고 기절하시고 한 분들도 있고, 급작스럽게 보내드린 거에 대해서 평상시에 못한 부분에 대한 죄스러움, 그게 제일 큰 거 같습니다."
철조망 앞으로 술과 음식이 놓였고, 추모 메시지도 붙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bang@yna.co.kr)
[영상취재 기자 이승안 박지용 이용준 권혁준 최승아 함정태]
#제주항공_참사 #유가족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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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새해 첫날 사고 현장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과일과 떡국 등 음식을 차려놓고 간단한 제사를 올렸는데요.
사고 현장은 결국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객기 잔해가 있는 사고 현장에 유가족을 태운 전세 버스가 속속 들어옵니다.
현장에는 과일과 떡국 등 간단한 제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유족들은 제사상 앞에서 큰절을 올리고 국화꽃도 올려놓습니다.
몸을 떨며 오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희생자 이름을 목놓아 부르고 사랑한다고 외치는 유족도 있었습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사고 현장입니다.
현장과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도 유가족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유가족들이 사고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고 현장은 사고 직후부터 희생자 수습 등의 이유로 유가족을 포함한 민간인 출입이 통제돼 왔습니다.
희생자 1명당 유가족 4명의 방문이 허락됐고, 700여명의 유족들이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유가족> "현장 자체가 참혹하죠. 가서 보니 더 올라오는 거죠. 오열하시고 기절하시고 한 분들도 있고, 급작스럽게 보내드린 거에 대해서 평상시에 못한 부분에 대한 죄스러움, 그게 제일 큰 거 같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철조망 앞으로 술과 음식이 놓였고, 추모 메시지도 붙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bang@yna.co.kr)
[영상취재 기자 이승안 박지용 이용준 권혁준 최승아 함정태]
#제주항공_참사 #유가족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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