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유류품 인계 절차 시작…사고 원인 조사 계속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오늘부터 희생자 유류품에 대한 인계 절차가 시작됩니다.
시신 인도 절차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입니다.
사고 여객기는 여전히 처참한 모습으로 놓여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금 전 오전 9시부터 현장 일대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현장에서 수거된 221건의 유류품이 희생자별로 분류돼 있는데요.
유족들은 경찰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유류품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수사 단서가 될 수 있는 휴대전화 등 디지털 장비에 대해선 유족 동의를 받아 포렌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검시·검안 절차를 마친 희생자 24명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됐습니다.
[앵커]
방 기자, 사고 원인 규명은 어떻게 되어갑니까?
네, 이곳 무안공항에 임시 본부를 차린 한미 합동조사단은 오늘도 후속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사단은 지난 이틀간 사고 여객기가 충돌한 착륙 유도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는데요.
콘크리트 둔덕에서 기체 잔해 일부를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앞서 확보된 음성기록장치에 대해선 데이터 추출을 마치고 음성 파일 전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내일까지 전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관제탑 교신 내용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현장연결 : 권혁준]
#제주항공사고 #무안공항 #유족 #장례식 #희생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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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오늘부터 희생자 유류품에 대한 인계 절차가 시작됩니다.
시신 인도 절차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입니다.
사고 여객기는 여전히 처참한 모습으로 놓여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금 전 오전 9시부터 현장 일대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참사 닷새째인 오늘부터 희생자 유류품에 대한 인계 절차가 시작됩니다.
현장에서 수거된 221건의 유류품이 희생자별로 분류돼 있는데요.
유족들은 경찰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유류품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수사 단서가 될 수 있는 휴대전화 등 디지털 장비에 대해선 유족 동의를 받아 포렌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번 사고로 희생된 179명의 신원이 전부 확인됐는데요.
현재까지 검시·검안 절차를 마친 희생자 24명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됐습니다.
[앵커]
방 기자, 사고 원인 규명은 어떻게 되어갑니까?
[기자]
네, 이곳 무안공항에 임시 본부를 차린 한미 합동조사단은 오늘도 후속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사단은 지난 이틀간 사고 여객기가 충돌한 착륙 유도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는데요.
콘크리트 둔덕에서 기체 잔해 일부를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앞서 확보된 음성기록장치에 대해선 데이터 추출을 마치고 음성 파일 전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내일까지 전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관제탑 교신 내용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현장연결 : 권혁준]
#제주항공사고 #무안공항 #유족 #장례식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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