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아침 대통령 관저 앞을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체포영장 집행을 반대하며 밤샘 시위를 펼친 지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유튜브 '신 남성연대'
여러분들께서 대통령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이 모습에 무한 경의를 표합니다. 하루 밤을 꼭 새면서 이렇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모습에 제가 어제, 그저께 나와서 있었습니다만 어제 또 우리 여러분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침에 출근하다 꼭 와야 되겠다 해서 새벽에 찾아왔습니다.
--
윤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것처럼 윤 대통령 탄핵도 막아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유튜브 '신 남성연대'
제가 8년 전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습니다. 제가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대한민국 체제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
윤 의원은 최근 광화문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유튜브 '신 남성연대'
광화문 집회 연설에서도 말씀드린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닙니다. 자유는 정말 우리 선조 님들 또 애국시민 여러분들의 거룩한 희생, 소위 말해서 거룩한 피와 또 땀과 눈물의 결정체가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이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입니다. 저 윤상현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분들과 함께한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우리가 꼭 뭉쳐서 대한민국을 꼭 지켜냅시다. 파이팅! (파이팅!)
--
윤 대통령을 지지자들을 향해 '애국시민'이라고 지칭하며 추켜세운 겁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앞두고 지지자들의 단결, 결속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젯밤 윤 대통령도 시위대에 편지를 보내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