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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새해 첫날 트럼프의 메시지…"관세, 관세만이 부유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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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트럼프 당선인의 첫 메시지 화두는 '관세'였습니다.

미국 현지시각 1일 트럼프는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관세, 관세만이 우리 나라에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미 연방 수입 중 관세 수입 비율'을 나타낸 그래프를 공유했습니다.

19세기 전반 100%에 가까웠던 비율이 점차 낮아져 20세기 후반엔 0%에 가까워진 내용입니다.

트럼프는 "우리는 (관세가 부를 가져다 준 이후) 소득세로 전환했다"며 "이 기간 만큼 우리가 부유했던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관세는 우리의 빚을 갚아줄 것"이라며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구호 'MAWA'를 대문자로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관세 변수'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

새해 첫날부터 '미국 우선주의'와 이를 위한 '관세 장벽'을 다시금 강조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지난달, NBC 인터뷰)]

"저는 관세를 매우 믿어요. 관세가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생각해요.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우리를 부자로 만들 거예요."

이밖에도 자신의 '비트코인 우호 정책'과 최근 현안으로 부상한 '숙련 외국노동자 입국 비자 발급'을 지지하는 칼럼을 공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은 오는 20일 열립니다.

화면출처: NBC News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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