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尹 탄핵심판 2차 준비기일…탄핵 심리 속도
[앵커]
신임 재판관 2명을 임명하면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헌법재판소는 조금 전 브리핑에서 지난 31일 이후 추가로 접수된 서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체포영장 발부가 부당하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체포영장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는데요.
헌재는 사건 배당을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사건을 지난 31일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고 신속히 심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2차 변론준비기일에는 윤 대통령 측이 탄핵 사유와 쟁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회 측이 신청한 증인 15명을 채택할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측도 추가 증거자료를 제출할 방침인데요.
변론준비기일이 마무리되면 헌재는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에 나설 전망입니다.
[앵커]
신임 헌법재판관 2명이 오늘(2일) 오전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죠?
그렇습니다.
정계선, 조한창 재판관이 임명되면서 헌재는 '8인 체제'를 갖추게 됐는데요.
한자리가 공석으로 남은 것에 대해 헌재는 "공정하고 신속한 심리를 위해 조속한 완성을 바란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임기를 시작한 두 신임 재판관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포함한 사건 심리에 본격적으로 투입됩니다.
그동안 지적된 '6인 체제' 심판의 정당성 논란이 해소되면서 헌재는 절차적인 문제 없이 탄핵 심판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심판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영상취재 기자 김상윤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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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 재판관 2명을 임명하면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이 내일 열립니다.
헌법재판소는 조금 전 브리핑에서 지난 31일 이후 추가로 접수된 서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체포영장 발부가 부당하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체포영장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는데요.
헌재는 사건 배당을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이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는데요.
헌재는 사건을 지난 31일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고 신속히 심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2차 변론준비기일에는 윤 대통령 측이 탄핵 사유와 쟁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회 측이 신청한 증인 15명을 채택할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측도 추가 증거자료를 제출할 방침인데요.
윤 대통령이 어제 지지자들에게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전달한 편지도 헌재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론준비기일이 마무리되면 헌재는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에 나설 전망입니다.
[앵커]
신임 헌법재판관 2명이 오늘(2일) 오전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계선, 조한창 재판관이 임명되면서 헌재는 '8인 체제'를 갖추게 됐는데요.
한자리가 공석으로 남은 것에 대해 헌재는 "공정하고 신속한 심리를 위해 조속한 완성을 바란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임기를 시작한 두 신임 재판관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포함한 사건 심리에 본격적으로 투입됩니다.
그동안 지적된 '6인 체제' 심판의 정당성 논란이 해소되면서 헌재는 절차적인 문제 없이 탄핵 심판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심판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영상취재 기자 김상윤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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