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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시즌 오프닝' 이벤트 매치를 통해 2025년 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직후에는 최초의 'LCK 컵' 대회가 열려 초대 챔피언 타이틀의 향배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LCK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이벤트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즌 오프닝 이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5년 시즌 1의 콘셉트인 '녹서스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2025년 1월 LoL 클라이언트 게임 서비스와 LCK컵 등 e스포츠 대회가 모두 녹서스 테마로 펼쳐진다.
팬들은 LCK 프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2025년 첫 번째 시즌을 맞아 녹서스 테마가 적용돼 확 달라진 '소환사의 협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즌 오프닝 이벤트는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탑 라이너, 정글러, 미드 라이너, 원거리 딜러, 서포터, 5개의 포지션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 팀이나 개인의 명예가 아닌 오직 '포지션'의 명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각 팀은 이벤트 전의 취지에 맞는 가이드 라인에 따라 선수들이 뽑은 주장의 드래프트를 통해 선정된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 각 포지션의 주장은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 정글러 '피넛' 한왕호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선정됐다.
시즌 오프닝 이벤트의 대결은 '피지컬 30'이란 이름으로 치러지는 미니 게임을 통해 정해진다. 5대5 대결로 진행되는 본경기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네 번의 단판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한 팀이 이번 이벤트전의 최종 승자가 되며 LoL을 가장 잘하는 포지션으로 인정받는다.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우승팀에게는 각 선수가 좋아하는 챔피언의 스킨 각 1종씩 총 5종이 팬 선물용으로 일정 수량 주어진다. 해당 스킨은 선수의 소속팀에서 자체적인 이벤트 혹은 추첨 방식을 거쳐 선정된 팬들에게 시즌 개막 선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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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CK는 시즌 오프닝 이벤트가 끝난 직후인 오는 15일부터 '2025 LCK 컵' 대회를 개최한다.
'LCK 컵'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자체 리그 컵 대회다. 2025년 LoL 게임에 적용된 다양한 변경 사항들이 프로 선수들에 의해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기회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신설된 2025년 첫 번째 LoL 국제 대회 진출권이 주어진다.
'LCK 컵'은 그룹 대항전으로 시작한다. 지난해 서머 스플릿 성적을 기준으로 1위팀과 2위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며, 그 두 팀이 함께 하고 싶은 한 팀을 먼저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팀들이 뒤를 이어 다른 팀을 뽑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를 편성하게 된다.
각 팀은 또 서로 상대 조의 팀들과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며, 같은 조의 팀 성적이 합산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뉜다. 이후 승자조 및 패자조 대결을 거쳐, 6강 플레이오프를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025 LCK 컵'부터 새로운 밴픽 방식인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두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식이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신설 국제 대회 역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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