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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 신고...경찰 특공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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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미상자, 국민의힘에 "당사에 폭발물" 팩스

경찰 특공대, 국민의힘 당사 출동해 수색

경찰 "당사에서 폭발물 확인 안 돼"…발신자 추적

[앵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현장 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팩스를 보낸 사람을 추적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요?

[기자]
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를 보냈습니다.

팩스는 어젯밤 늦게 두 차례에 걸쳐 접수됐는데요.

국민의힘 측은 오늘 오전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전 11시 50분부터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습니다.

현장에는 소방 당국과 함께 경찰 특공대가 출동했는데요.

경찰 특공대는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국민의힘 당사 건물 출입구와 계단, 엘리베이터 등 곳곳을 순찰했습니다.

수색은 1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폭발물이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설치 여부와 상관없이 팩스를 보낸 인물을 추적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강원도 지역 사무실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특공대가 수색을 벌였는데 폭발물이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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