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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민생 회복 최우선"…소상공인·건설업·취약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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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회복 최우선"…소상공인·건설업·취약층 지원 강화

[앵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가장 큰 방점을 둔 것 중 하나가 바로 '민생 경제'인데요.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신속 집행하고, 맞춤형 지원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민생경제 회복의 두 축은 크게 경기 활성화와 취약 부문 맞춤형 지원입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재원의 '신속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공공재원을 총동원해 18조원 경기보강 패키지를 시행하고,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침체된 건설 경기를 살리고자 공공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3만8천호를 착공하고,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역 경기를 고려한 종합부동산세 1세대 1주택 특례 대상도 확대합니다.

추가 소비분 소득공제와 세제 감면을 늘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장 공급과 전자여행허가제 K-ETA 한시 면제 기간 1년 연장을 추진합니다.

장기 불황에 지친 서민들의 생계비 부담을 덜어내겠단 의지도 보였습니다.

<김범석/기획재정부 1차관> "먹거리 10종 할당관세와 주말부부 월세 세액공제 등 핵심 생계비를 경감하고, 서민정책금융을 역대 최대인 11조원 공급하겠습니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재정 지원은 11조6천억원을 들입니다.

간병 인력 수급 등 간병서비스 체계를 혁신하고,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을 상시화합니다.

취약 부문 맞춤형 지원책은 청년, 소상공인, 노인, 노동약자 등 분야로 나눴습니다.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고용올케어플랫폼을 확대해 근로 의지가 꺾인 '쉬었음' 청년을 확대 지원하고, 일경험 기회는 1만명 규모로 늘립니다.

청년 임대 주택은 2천호 이상 공급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해선 새출발기금 대상을 지난해 11월 사업영위자까지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할인율과 사용처도 확대합니다.

중장년층 대상 계속고용 로드맵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good_star@yna.co.kr)

[영상편집기자 김휘수]

#민생 #경제방향정책 #내수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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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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