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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화성시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1월부터 본격 현장 대응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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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8월부터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제작을 위한 관련 부서 TF를 구성해 DB구축을 추진하고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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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이미지.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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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8590개의 제조기업이 소재해 있어 공장지역 화재 대비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더더욱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화재 취약시설 및 소규모 공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위험지도 제작이 추진된 것이다.

화재위험지도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및 인근의 위험 요소 등 총 25개 분야, 2만6742건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화재 위치 반경의 화재 취약 위험 요소 정보 제공 및 신속한 상황 판단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 지원 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2차피해 방지 등 골든 타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재위험지도는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대응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구축으로 재난상황실과 소방서 등 재난 현장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상황판단으로 적극적인 대응 및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데이터를 통한 오염수 유출 및 위험요소 사전 차단 등 2차 피해 방지로 더욱더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고 대응 전담부서인 재난대응과 및 노동자 안전과 인권 보호, 관내 산업안전 사고 현장 지원 등 안전관리 전담 부서인 노사협력과를 신설했다.

또 화성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 신설 및 산업안전지킴이 발족을 통해 화재나 전기, 유해물질 분야를 상시 점검하는 등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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