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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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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올해 흑자전환 기반 마련···중장기 경쟁력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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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신년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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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NHN(181710)클라우드가 가진 기술과 역량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2일 임직원에게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장기 경기침체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CSP)의 공세 강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불안정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탄탄한 기본기’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흑자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단기 목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온 힘을 다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진행한 자산 및 손익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인공지능(AI) 전문 기업과의 협력 확대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의 위기를 돌파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익 체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NHN클라우드 리전, 스테이션, 프라이빗덱 등 특화 상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 올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의 직접 영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서비스형 그래픽 처리장치(GPUaaS)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에서 시장 우위를 지키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금융 분야에서도 NHN클라우드의 입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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